#22 어느이 그대을 그대으로 만드나쁘지않아요? 2018년 12월 인공위성 서울 독서모임 3주차 “책파는곳콘서트” 다함께 만들어가는 따의미한 시도 with 이내

2018년 과인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책 한 권을 소개하고,이내와 함께 예기하고 노래하는 책방콘서트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시도’를 시작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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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 : 책방콘서트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해요! 연스토리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며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조사해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12월의 질문을 선정하며 올해 나를 구성한 것들은 어 떤인지, 나에게 특별한 영향을 준 사람이나 책은 어 떤인지 견해해봤으면 좋겠다는 의의로 ‘한 권의 책 옥션’을 기획하게 됐어요. 한 권의 책 옥션은 의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한 그 다sound 경매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헌책, 새 책 어 떤 것이든 그 책이 나에게 어 떤 영향을 줬는지 소개해주시면 돼요. 2~3분의 책 소개 후에 이내 님이 music를 불러주실 거예요. 경매 수익금은 전액 지상 아동들에게 한 권의 책으로 선물할 계획이에요. 앞서서 이내 님께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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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 올해 2월부터 인공위성 부산 독서모입니다을 진행해왔어요. 다들 한 번쯤은 독서모입니다에 참여해보셨던 분들이시죠? 어느 말를 본인눌지 모르고 와서 본인누는 말다 보니까 더욱더 재밌었어요. 재참여율도 높았고요. 참여해주신 분들께 고마워하고 있어요(웃소리). 12월 독서모입니다 때때로을 함께해 달라는 말를 듣고 기쁜 감정으로 낮에 KTX를 타고 부산에서 달려온,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마을 가수 이내라고 해요.​그럼 가져오신 책과 질문을 만본인볼까요? 제가 뽑은 질문은 “당신의 삶을 채우는 한 가지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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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 : 제가 쓴 질문이에요. 올 한 해 가장 많이 접했던 게 시였어요. 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2017~2018년으로 넘어가는 연얘기에 <패터슨>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어메리카 도시에서 버스 운전사로 일하는 주인공 패터슨의 얘기에요. 일상적인 삶 안에서 패터슨이 가장 자주 하는, 꾸준히 지속하는 게 시를 쓰는 거였어요. 원래 에세이 부류의 책만 보다가 시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시집을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전에 이병률 작가의 산문집은 많이 봤었는데, 이분이 시도 쓰셨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게 시집 『바다는 잘 있음니다』에요. 2018년도에 처소리 접한 시집이었고, 다음로 시를 많이 읽게 됐고,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문장 중에서 위로가 된 구절도 많아서 올 한 해 의미 있는 책이라 가져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시 <후계자>를 낭독해볼게요. 좀 길어서 끝에 반절만 읽을게요(웃소리).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얘기하는 이에게 바라나니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아무것도 종이에 적지 않기를 나 아무도 낳지 않기를나에 의해 잉태하더라도 그것이 시이기를 열차가 열차를 끄는 힘으로 인간에서 인간으로 잇겠지만그리 이은 다음에도 엄청난 파도가 덮칠 거라는 것영하의 정오가 한 세계를 얼릴 거라는 것 그러니 지금까지 어린아이쓴 나의 전체는공명한 세계로 물려주기를 믿소리으로 믿는다처소리이고 끝이며 그래서 뼛속까지​미란 : 그럼 경매를 시작해볼게요. 빛나 님이 적어주신 최구운 소금액 8,000원부터 시작할게요. 책을 사고 싶으신 분은 원하는 금액을 외쳐주세요.​8,000원! 8,500원! 8,800원! 미란 : 8,900원은 없으신가요? 유자 님, 계속 감정하고 계시네요(웃소리). 영은 : 제가 가져온 책은 3권에 13000원인데! 전체 : (웃소리) 미란 : 더 없으시면, 한나 님께 8,800원에 드리겠음니다,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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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 영화 <패터슨>에서 보면, 일­뽄에서 여행 온 한 사람이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일상을 듣고 “아, 시적이네요.”라고 이야기해줘요. 그렇게하여선 “어쩌다는 텅 빈 노트가 현실성을 선사하죠.” 하며 노트 한 권을 선물해주고 가요.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영화에서 내용하는 것처럼, 저도 모든 사람이 시인이라고 생각해요. 처sound에는 제 일기과인 편지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고, 어 떤 순간에는 기존에 있는 시에 sound을 붙여보게 됐고,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이 쓴 이이야기에 sound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는 더 많이 다른 사람들의 이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요. 처sound으로 시라는 게 노래가 될 수 있구과인, 하고 생각하면서 시에 sound을 붙여 봤던 백석의 ‘바다’를 불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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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소견만 나는구려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당신이 다음선 것만 같구려 그리하여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당신이 스토리를 하는 것만 같구려당신이 스토리를 끊은 것만 ​바닷가는개지꽃에 개지 아니 나오고고기비눌에 하이얀 햇볕만 쇠리쇠리하야어쩐지 쓸쓸만 하구려 섧기만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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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훈 : 제가 쓴 질문은 “두렵다고 느껴지나요?” 이고, 『달리기를 스토리­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내용』라는 책을 가져왔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읽어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무게감이 있는 책은 아니에요. 가볍게, 달리기에 대한 스토리밖에 없어요. 저자는 나이 듦에 대해 두렵다고 스토리하는데, 저희가 달릴 때 주변 풍경을 느끼진 않잖아요. 나이 들어도 마찬가지로 뭘 느끼고 꼭 배울 필요가 있느냐, 달리는 것처럼 바램처럼 흘러가면 되지 않을까… 뭔가 있어 보이는 문장을 쓴 게 있었는데, 못 찾겠어요(웃소리). 제가 아홉수다 보니 좀 와 닿았어요. 책 표지가 있었는데 지저분해서 표지는 빼고 왔어요. 최소금액은 3,000원부터! 미란 : 하루키는 괜춚아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고…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법한 작가니까요. 책을 읽는 게 부다소리스럽거나 쉽게 입문하고 싶은 분들이 에세이로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용훈 : 이 책이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니에요(웃소리). 다른 여행에세이를 보면 재밌게 쓰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이 책은 부다소리 자기가 하고 싶은 내용를 쓴 상념이죠. 어찌 보면 정반대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은 : 저도 그 책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정스토리­ 재밌게 읽었거든요! 용훈 : 공들여서 재밌게 썼다기보다 일일이의 상념을 잘 풀어쓴 것 같아요. 재미가 없다는 스토리­은 절대 아니었어요(웃소리). 미란 : 그럼 3,000원부터 시작할게요. 6,000원! 9,000원! 10,000원! 11,000원! 12,000원! 12,500원! 13,000원! 미란 : 이제 카운트를 셀게요. 5,4,3,2,1! 13,00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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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짜 : 저는 “무슨이 사고인지 모르겠나요?” 라는 질문과 같이 『너이 옳다』라는 책을 가져왔어요. 이 책의 저자는 네가 뭘 사고라고 느끼든지 그건 맞는 사고고, 네가 사고인 게 아니다, 어쨌든 네가 가는 길이 옳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쓰신 것 같았어요. 그리하여 좋았던 점은 에세이처럼 읽고 나서 위로만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요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겠구나, 요런 식으로 대화를 더 잘해볼 수 있겠구나, 라는 화법으로서의 교훈도 얻을 수 있단 거였죠. 위로와 지식적인 부분의 중립을 잘 지킨 책이라고 소소견요. 사실 책 옥션을 위해 이 책을 새로 사면서 예전에 표시해둔 문구들이 기억 안 나서 목차에 있는 부분을 한 번 읽어볼게요. “역할에 충실한 관계란 ‘모름지기 주부란, 아내란, 엄마란, 며느리란 이러이러 해야 합니다. 모름지기 가장이란, 아빠란, 아들이란, 사위란 이러이러 해야 합니다’는 집단 사고에 충실한 삶이었다 역할 놀이 중인 삶이었다 요런 삶, 요런 관계 속에서 상대가 누군지, 나는 어느 존재인지 알 수 없는 건 당보드랍다. 내 심리적 S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삶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한 번도 그의 속살을 본 적이 없는 삶이었다”​자두 : 저는 “너에게 차의 때때로은 어느 때때로인가요?”라는 질문과 같이 『차의 때때로』이라는 책을 가져왔어요. 제가 표지를 버렸는데, 이게 한층더 예뻐요. 책의 얘기을 더 잘 드러내 주거든요.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요. 일본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인데, 제가 이분 책을 좋아해요. 특별한 얘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소견서 잘 풀어나가는 작가거든요. 『차의 때때로』도 제 손때가 많이 묻어 있어요. 그만큼 많이 집어 꺼내 봤던 책이죠. 올해에 많이 필요로 했던 책이라 가져왔어요. 작가의 스토리을 빌려 책을 소개해보자면, “문득 떠오른 무언가를 소견하는 인간다운 때때로, 차의 때때로. 저자가 느긋하고 가벼운 감정으로 카페에서 관찰과 멍 때리기, 혹은 직접 사람을 만나 소통하며 그려낸 스토리들을 담고 있슴니다.”제게 차의 때때로이 어느 때때로인지 소소견보게 됐고, 그러므로 책 앞에 카피를 제 손글씨로 적어놨어요(웃음). “차의 때때로은 문득 떠오른 무언가를 소견하는 때때로이 었다..” 그리하여 또 준비한 게 ‘너만을 위한 오거의 매일의 차 세트’에요. 속이 답답하고 가득 막힌 날, 책을 보며 차를 드시라고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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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 제가 가져온 책은 『행복의 바람』이에요. “가장 요즈음에 느낀 당신의 행복은 어떤인가요?”라는 질문을 썼어요. 제가 먼저 답해보자면, 퇴근길에 집 앞을 지본인가는데 푸드트럭에서 닭꼬치를 팔고 있었어요. 2,500원이었는데, 정얘기 맛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의 가격도 2,500원으로 책정했어요. 정가는 15,000원인데 중그리하여 9,000원에 구입했어요. 이 책은 제가 견해하는 행복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준 책이에요. 대부분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야.”라고 얘기하는데 저자는 진화감정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행복을 느끼게끔 설계되어 있다”고 주장해요. 목표화된 대상, 목적화된 대상이라고 하면 저는 좀 멀게 느껴져요. 행복이 목표본인 목적이 되면 내가 쉽게 취할 수 없는 먼 거리에 있는 것이라는 견해이 들었는데, 책을 읽은 후에 살아가기 위해 때가끔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면서 생존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행복은 내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처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돼서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내 : 어제 제가 장어린아이인복지관에 다녀왔어요. 그럭저럭 어머니들이 장어린아이를 가진 어린이들을 조금거의 독박육아 하시는데, 복지관에서 ‘아버지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1년 동안 아버지와 어린이만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거예요. 갈 때마다 매우 많은 걸 배우고 와요. 그분들 얼굴이 그대무본인 해맑고 행복해 보였어요. 왜 그럴까 견해해봤더니 어린이들이 절대로 자전거도 못 탈 줄 알았고, 얘기도 못하고 글도 못 쓸 줄 알았는데 느려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하다 보니까 가능해졌다는 거죠. 꾸준히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더니 아버지가 페달을 밟매우지 않아도 앞으로 본인아갔다거본인, 받아쓰기했는데 미리 가르쳐주긴 했지만 100점을 받아온 것 등 작은 것들이 주는 행복을 충분히 누리시기 때문에 그런 표정이 보였던 것 같아요. 뮤직는 스토리과 크게 상관이 없는데(웃sound), <서툰 얘기>이라는 뮤직를 불러볼게요. 이건 친구가 제게 책 선물을 해줬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편지로 만든 뮤직예요. 서툰 얘기 당신이 견해본인서 선물하고 싶어졌어요서로의 길을 열더욱 걷다 보니 야기 본인눈지 오래됐네요이후에 만본인면 밥 한끼 사드릴게요수다도 떨고 함께 산책도 해요어제 만난 듯 변함없는 모습일 테죠또한한 조금은 자라있는 모습으로 오늘날 그랬듯이 오래­오랜만에 감정을 내요 서툰 얘기을 건네 보아요환절기에 건강 유의해요 당신의 좋은 친구들이

이내 : 마지막 뮤직는 자고 본인면 명일은 새로운 게 있겠지, 하는 감정으로 만든 뮤직에요. 당일 따듯한 자리에 다같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2018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달을 맞이하듯 새해를 무심코 맞이해 봐요! 자장가 괴로움이 쌓여 잠이 되었네외로움이 쌓여 잠이 되었네술잔이 쌓여 잠이 되었네눈물이 쌓여 잠이 되었네사랑이 쌓여 잠이 되었네기도가 쌓여 잠이 되었네책장이 쌓여 잠이 되었네뮤직 쌓여 잠이 되었네 햇살이 쌓여 잠이 되었네빗물이 쌓여 잠이 되었네열망이 쌓여 잠이 되었네달과 별이 쌓여 잠이 되었네 뮤직하는 새가 뮤직하네뮤직하는 새가 뮤직하네잘자라 우리 모두 ‘한 권의 책 옥션’에서 소개된 역시 다른 책들​“우연한 만본인다에서 큰 영향력을 받은 경험이 있본인요?” – 『리심1,2,3』“일상에 쉼표가 필요한가요?” – 『고사리 가방』“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셨본인요?” – 『회사 그만두고 어떻게 보내셨어요?』”차별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요?“ – 『이갈리아의 딸들』“자네의 밍기뉴가 사라졌을 때는 언제였본인요?” – 『본인의 라입니다오렌지본인무』“자네은 열망피우고 싶었던 적 있본인요?” – 『우리는 폴리아오리 할것이다』“자네의 삶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본인요?”ー『자네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할것이다』